[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한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와 손을 잡고 동양시멘트 인수전에 나섰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12일 아세아시멘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동양시멘트매각주관사인 삼정KPMG에 주식 입찰 참여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동양시멘트 인수는 향후 26일 예비입찰(숏 리스트 3~4곳), 7월 22일 본입찰의 일정을 갖고 있다.

동양시멘트의 예상 인수가격은 매각 대상 전체 지분인 74.1%를 기준으로 최대 7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동양시멘트 인수전은 9곳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일-아세아컨소시엄을 비롯해 파즈한라&글랜우드&베어링PEA,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컨소시엄으로 입찰했다. 단독후보로는 삼표, 유진PE, 한앤컴퍼니, IMM PE, CRH, 한림건설이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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