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음 프로야구 순위)

[뉴스포스트=이재원 기자] 2015프로야구 8월 마지막 주 '가을야구'를 향한 중하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7위 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회 5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위 KIA와의 격차는 2경기 반으로 줄였다. 9위 LG는 51승1무64패가 됐다.

이날 8위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조시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에 8-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54승(61패)을 기록했고, 4위 넥센은 60승1무54패가 됐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조영훈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에스밀 로저스를 무너뜨리고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리그 최정상급 외국인 선발투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NC는 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 에릭 해커를, 한화는 3연승 중인 로저스를 세웠다. 두 투수 모두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이름값을 했지만 해커가 승리했다.

5강 싸움 중인 6위 한화(56승59패)는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