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국회가 1일 활동시한이 종료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하는 결의안을 의결하면서 오는 11월15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9월 정기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정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재석의원 267명 중 찬성 251명, 반대 5명, 기권 11명으로 의결했다.

당초 정개특위의 활동시한은 지난 달까지였지만 여야는 특수활동비 공방으로 인해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도 특위 연장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개특위는 형식상으로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새로 구성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위원장을 비롯 특위 위원 등은 그대로 승계, 사실상의 특위 연장안이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10월8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한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감 실시의 건과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 국감 대상기관 승인의 건 등을 함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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