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이재원 기자] 한국 테니스의 미래 정현(69위 · 삼성증권 후원)이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본선 첫 승 재도전에 나선다.

정현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95위·호주)와 맞붙는다.

지난 31일 발표된 경기 일정에 따르면 정현은 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15번 코트의 네 번째 경기로 US오픈 본선 데뷔전에 치르게 된다. 앞선 3경기로 정현의 데뷔전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5시경이 될 전망이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승리는 2008년 프라으오픈에서 이형택(39)이 마지막이며, 이후 7년 만인 올해 6월 정현은 윔블던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정현은 경기를 하루 전날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13번 코트에서 약 45분간 한 차례 훈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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