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지도부, 본격적인 추석 민심 챙기기 '행보'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추석을 앞두고 25일 여야 지도부는 민심을 챙기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산가족과 탈북 청소년을 챙길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진행되는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또 오후 2시30분에는 경기 성남에 위치한 탈북 청소년 학교인 하늘꿈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지역구 내 평택 평애미화사를 방문해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한 뒤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 김 대표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에는 평택경찰서, 통복시장, 서정지구대, 서정리시장 등을 방문하며 지역 민심을 살필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용산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정책홍보를 겸한 귀향인사를 한다. 또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연휴기간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상황에 대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비상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역에서 다시 한 번 귀향인사를 전한다. 또 사상구 감전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도 청취할 계획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정진후 원내대표도 서울역에서 귀향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