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성적표, 오는 28일 제공

▲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일신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 2교시 수학 영역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10월 모의고사,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한 달 앞두고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3일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학생의 대학진학 및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년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며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하여,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 베트남어 제외)영역을 평가하며, 서울에서 262교 10만명(전국 1839교 52만명)이 참여한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순시험시간 352분)이며,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는 11월12일에 실시되는 201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모의고사이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8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르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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