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LG유플러스(LG U+)는 개성있는 글꼴과 애니메이션 이모티콘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멀티메시지 2.0'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문자메시지는 특수문자를 조합한 이모티콘을 입력하거나, 사진을 첨부하는 등 단순한 형태로 꾸미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멀티메시지 2.0은 기본 글꼴 외에 모바일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글꼴을 내려 받아 작성하거나, 애니메이션 이모티콘인 '애니티콘'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글꼴의 경우 ▲깜찍발랄 글꼴 ▲톡톡 튀는 글꼴 ▲캐릭터 글꼴 등 100여 종이 있다. 또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내려 받은 글꼴을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휴대폰 사용자환경(UI)에도 적용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티콘'은 문자메시지에 '사랑해'를 입력하면 하트 모양의 애니메이션이 자동으로 삽입되는 서비스로, 600여종에 달한다.

글꼴은 이용기간 별로(1·3개월/무제한)1000~5000원, 애니티콘은 무료~1200원이다. 현재 캔유XOXO, LG전자 커플토크폰, 팬택 웨딩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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