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금천구청역,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50대 남성이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했다.

금천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진모(53)씨가 지난 26일 오후 8시17분 플랫폼에 들어오는 천안행 열차에 투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하철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진 씨가 자살을 한 것으로 결론내렸으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진 씨 가족이나 지인 등의 연락처 확보에 나선 상태다.

현장에서는 진 씨를 추정할만한 소지품이나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신원 파악을 하는데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1시간여 동안 1호선 하행선 독산역~금천구청역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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