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리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김혜리,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혜리가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김혜리가 성격 차이로 사업가인 남편 강 모씨와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6월 협의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리와 한살 연상인 강 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8년 2월 결혼해 이듬해 5월 딸을 출산했다.

이혼 후 아이의 양육권은 김혜리가 갖고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편 김혜리의 남편이었던 강 씨는 금속관련 중견 사업체를 운영하다 2008년 리먼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신사업 실패로 2012년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시련을 겪다 지난해 8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선으로 입상하며 데뷔한 김혜리는 서구적인 마스크에 도회적인 이미지로 큰 인기를 모으며 자리를 잡았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