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우체국 알뜰폰에서 기본요금 없이 음성 통화를 매월 50분 무료로 쓸 수 있는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화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상품을 다양화해 4일부터 ‘우체국 제로 요금제’ 등 새로운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온라인 상품에는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 정도만 통화를 한다면 한 푼도 안 내고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우체국 제로 요금제’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월3만9900원(부가세 포함 4만389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데이터 10G를 다 사용하면 매일 2G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사용이 필요한 이용자를 위해 기본 요금 6000원에 음성 230분과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주는 상품도 출시됐다.

그간 우체국 알뜰폰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10개 업체가 각 3종씩 30개의 요금제를 판매해왔지만 이번에 온라인 전용상품이 30개 추가되면서 상품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이번에 추가되는 상품 중 온라인 전용은 인터넷우체국에서 미리 신청하고 우체국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단말기도 다양화해 우체국 알뜰폰 전용 피쳐폰은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위주로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이 변화하면서 폴더폰을 구하기가 어려워 우체국 알뜰폰 제휴업체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또한 가성비가 좋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루나폰도 우체국 알뜰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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