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임창용(좌) 선수와 오승훈 선수.(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이재원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임창용(40)과 오승환이 소속 구단의 시즌 경기 중 50%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는 8일 오전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외원정도박 파문을 일으킨 두 선수에 대해 징계 수위를 심사했다. 동시에 삼성 라이온즈에 대해서는 선수단 관리 소홀의 이유로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한 시즌 경기가 144경기인 만큼 이들은 복귀 시점부터 72경기 동안 출전이 불가능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40)에 대해 징계를 확정했다. 오승환도 함께 징계 대상이다.

앞서, 임창용과 오승환은 홍콩 마카오에서 각각 4000만원대 바카라 도박을 했다는 혐의로 경찰과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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