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동화약품은 오는 2월 1일자로 박스터 코리아에서 대표를 지낸 손지훈(사진)씨를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5일 밝혔다.

1964년생인 손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인 BMS 미국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전무를 거쳐 헬스케어 회사 박스터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손 사장은 제약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영업마케팅, 해외시장개척 및 신규사업과 사업부를 총괄한 경험을 통해 뛰어난 경영 역량을 보여왔다”며 “최장수 기업인 자사에서 찾던 변화 혁신, 목표 달성의 추구와 지속적 성장과 조직안정화를 이끌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국내사와 다국적사의 대표이사 경험을 가진 손 사장을 영입해 OTC와 ETC의 균형 있는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R&D 부문 성과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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