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7시 8분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제7 투표소에서 부인과 투표를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뉴스포스트 안옥희 기자)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3일 오전 7시 6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1동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안 대표는 부슬비가 오는 가운데 검은 정장 차림에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연두색 넥타이를 매고 자신의 지역구 상계1동 제7 투표소에 나타났다.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투표를 완료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도 했다.

안 대표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현명한 국민 여러분의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가 국민을 무서워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지 꼭 투표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13일 오전 7시 7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부인 김미경 씨와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제7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사진=뉴스포스트 안옥희 기자)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하고,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로 이동해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안 대표의 지역구인 노원구병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 등과 맞붙고 있다.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여온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는 지난 8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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