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민철 기자] 제36회 장애인의 날이자 절기상 곡우(穀雨)인 20일 전국이 낮부터 흐려져 밤에는 서울·경기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해상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0.4도, 수원 10.2도, 춘천 8.5도, 강릉 13.2도, 청주 7.8도, 대전 6.8도, 세종 6도, 전주 9.8도, 광주 9도, 대구 8.3도, 부산 9.1도, 제주 12.5도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세종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로 전망된다.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30~80㎜의 비가 오겠고,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20~60㎜, 중부지방에는 5~1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선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일평균 31~80㎍/㎥)’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21일 낮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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