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통계로 보는 댓글' 서비스 캡처 화면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네이버 뉴스가 기사별로 이용자들의 성별 및 연령대에 따른 댓글 비율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통계로 보는 댓글’ 서비스를 시작했다.

22일 네이버는 네이버 뉴스에 ‘통계로 보는 댓글’ 서비스를 21일 오후 4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계로 보는 댓글’은 네이버 계정으로 작성한 댓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개수 이상의 댓글이 게재된 네이버 뉴스 기사에 대해 하단에 통계 그래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통계 그래프는 기사 하단의 댓글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적용된 21일 이후 네이버 뉴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사에 적용했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댓글과 연예·스포츠 기사는 집계 대상이 아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과 유사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나 기사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는지 파악할 수 있다.

방송·언론 관계자들은 특정 주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트렌드를 분석하고 특정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기사를 작성하는데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통계 데이터로 집계되는 정보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후 뉴스에 댓글을 게재한 이용자들의 생년월일 및 성별 정보로 한정된다”며, “특정 개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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