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기다렸던 박병호 7호 홈런이 터졌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6회초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이날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외야 플라이와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지만 팀이 3-6으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1일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맛봤고,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7호 홈런트 때려내며 현재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3위까지 오르며 대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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