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맛봤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 선제 솔로 홈런을 가동했다.

이날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89마일(약 143㎞)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23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두 번째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35로 올랐고, 시즌 타점은 8개로 늘었다.

추신수의 홈런 이후 텍사스 타선은 1회에만 안타 4개를 더 때려내며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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