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최두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가 UFC 진출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최두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TUF23 피날레’ 페더급 매치에서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와 경기를 가졌다.

최두호는 타바레스를 상대로 1라운드 초반 그라운드 기술을 허용하며 한 때 수세에 몰렸지만 침착하게 방어에 성공했다.

스탠딩 자세에 들어간 최두호는 곧바로 자신의 장기인 타격 능력을 발휘했다. 타바레스의 스탭이 잠깐 느려진 찰나를 노려 안면에 원투 펀치를 정확하게 꽂아넣었고 펀치를 허용한 타바레스는 곧바로 다운. 이후 파운딩을 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허브 딘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 시켜 최도호의 TKO승을 선언했다.

이로써 최두호는 MMA 14승 1패를 기록, MMA 12연승 행진과 함께 UFC 3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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