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충수에 초반 판세 장악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와의 전국 지지율 격차를 15%포인트까지 벌렸다. 트럼프가 자충수를 두는 사이 초반 판세를 완전히 휘어잡았다.

4일(현지시간) 맥클래치-마리스트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의 전국 지지율은 48%를 기록해 트럼프 후보(33%)를 15%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같은 날 공개된 NBC뉴스/월스트리트저널(WSJ) 공동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클린턴은 지지율 47%로 38%를 얻은 트럼프를 9%포인트 차이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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