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은2, 동1에 그쳐 아쉬움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 유도의 대들보 곽동한(24·하이원)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웃지 못했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커스 니만(스웨덴)에 한판승을 거뒀다.

곽동한이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대표팀은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금메달 소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기에 스스로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곽동한은 올림픽을 앞두고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던 남자 유도대표팀에서도 안창림과 더불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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