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200만 전가구 혜택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넓히는 방식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1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누진제 구간의 폭을 50킬로와트(kWh)씩 넓혀주는 방식으로 누진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각 단계별로 추가로 50kW까지 한 단계 낮은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50kW면 스탠트 에어컨 기준,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정부는 이미 요금이 고지된 7월분에 대해서는 소급해서 할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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