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성지현 8강 진출

▲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대한민국-불가리아의 16강 경기에서 한국 성지현이 서브를 넣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메달을 기대했던 남자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복식 8강전에서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 조에 1-2(21-17 18-21 19-21)로 역전패 했다.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 조에 이어 믿었던 이용대-유연성까지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한국 남자복식은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복식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간판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32위 린다 제치리(29·불가리아)를 2-0(21-15 21-12)으로 꺾었다.

성지현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린 카롤리나(23·스페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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