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누진제 한시 완화로 전기요금 불만 잠재우기 곤란 판단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여권을 중심으로 연료비 연동제를 전기요금에도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전기 판매가격도 함께 낮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도 여당과 연료비 연동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전기요금에 환율과 정책 비용 등도 고려해야 한다며 다소 미온적인 입장이다.

16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도시가스와 지역난방에 적용되는 연료비 연동제를 전기요금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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