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이대호 3안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세 번째로 한 경기에 3안타를 몰아쳤다.

이대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 안타 3개 이상을 친 것은 6월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과 7월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날 텍사스전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벌였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53(245타수 62안타)로 올라갔다.

그러나 시애틀은 텍사스에 1-14로 대패했다.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진도 줄줄이 실점했다. 타선은 안타 8개를 치고도 한 점 밖에 뽑지 못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시애틀은 65패째(68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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