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박태환 전국체전, 박태환(27‧인천시청)이 인천을 대표해 다음달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체육회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아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17개 시·도에서 총 2만4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박태환은 인천 대표로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와 400에 참가 신청했다. 인천시 사정에 따라 단체전인 계영 400와 800, 혼계영 400에도 출전할 수 있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단체전 팀 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팀이 꾸려진다면 박태환도 당연히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환이 전국체전에 나서는 것은 2014년 제주대회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도 박태환은 4관왕에 올랐지만 금지약물 양성반응에 따른 국제수영연맹(FINA)의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기간에 해당해 메달을 모두 박탈당했다.

한편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아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