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경주 강진 이후 여진 492회 발생

▲ (사진=기상청)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어제(20일) 경북 경주시에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하루 만인 오늘(21일) 충남 청양군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날 경주에서 잇따라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13분쯤 충남 청양군 동쪽 6km 지역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날 낮 12시4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다.

기상청은 청양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 지진 이후 현재까지 감지된 여진은 총 492회다. 규모 1.5~3.0이 473회로 가장 많았고 규모 3.0~4.0는 17회, 규모 4.0~5.0 2회 등이다.

이번 여진 횟수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3년 당시 93회 대비 4.5배가 넘는 수치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