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오승환(34)이 야마야구 선수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함께 후원금을 지원한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투수 오승환은 오는 7일 서울시 송파구 선수촌병원 재활센터에서 아마야구 선수들과 만나 스트레칭, 트레이닝, 투구 방법 등 재활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이어 참가 선수들과 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연다.

또한 오승환은 선수촌 병원과 함께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을 돕기 위한 취지다.

오승환은 나도 과거에 힘겨웠던 재활을 경험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부상으로 재활 중인 아마야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 선수들이 앞으로는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오승환은 76경기에서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은 1.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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