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잉글랜드 명단에서 빠지고 맨유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맨유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루니는 스페인 대표팀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경미한 부상이지만 스페인전 출전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

잉글랜드는 16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루니는 지난 12일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공헌했다.

한편 루니가 빠지면서 잉글랜드 주장 완장은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찰 예정이다. 헨더슨은 지난 몇몇 경기들에서 루니를 대신해 팀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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