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갈무리)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쇼핑 테마파크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옥상에서 1시간가량 자살소동이 일어났다.

2일 오후 1시36분경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옥상에 40대 여성 A씨가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경기도 하남소방서 119에 접수됐다.

긴급출동 한 하남 소방서 119 구조대원들은 1시간가량 A씨를 설득해 안전을 확보했다.

소방 관계자는 "오후 3시께 A씨 스스로 옥상에서 내려왔다"고 말했다.

지나가는 행인 B씨는 "소방차가 출동하고 스타필드 건물 아래에 두께 2m가량의 에어 매트리스가 설치됐다"며 "건물 꼭대기 난간에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등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며 "그로 인한 시민 불편 등 피해가 있었다고 볼 수 없어 처벌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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