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받은 발효홍삼 원료 사용으로 기존 홍삼 시장 차별화...시장 선도

(사진=한국야쿠르 제공)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발효홍삼 브랜드인 ‘발효홍삼 K’로 2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발효홍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은 홍삼에 효소와 유산균을 투입해 발효시킨 것으로 홍삼 기능성 성분인 사포닌이 미생물에 의해 저분자로 분해되기 때문에 누구나 소화 흡수가 쉬워진다. 또한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해 믿고 섭취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대표 발효홍삼 제품으로는 ‘발효홍삼 K’와 섭취 편의성을 살린 ‘발효홍삼정이지(EASY)’, 자녀를 위한 ‘발효홍삼K 키즈5+’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발효홍삼K는 지난 2013년 9월 발효홍삼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며, 현재 발효홍삼군의 최대 매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보농축액, 오미자농축액, 벌꿀들을 참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홍삼정이지’는 발효홍삼농축액 100%에 정제수만을 혼합해 순수하고 진한 홍삼농축액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섭취하기 좋다. 스틱포에 담아 편의성도 더했다.  

지난 4월 출시한 ‘발효홍삼K 키즈5+’는 5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전용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발효홍삼에 더해 비타민 7종과 엽산, 칼슘, 아연이 들어있어 영양 간식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음료로 안성맞춤이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와 3종 파우치로 어린이가 보다 친근하게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눈높이도 맞췄다.  

한국야쿠르트는 발효홍삼 브랜드로 2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연간 500억원대인 발효홍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발효홍삼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심재헌 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한국야쿠르트의 축적된 발효기술을 통해 사포닌 흡수율을 높인 발효홍삼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발효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시장에서 성공한 제품이 많아지면서 앞으로도 발효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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