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국회·정당
문재인 독주 시작하나? 탄탄한 지지율에 潘도 역부족양자, 3자 대결서 우위 선점한 문재인, 정파 연대에도 거뜬
  • 설석용 기자
  • 승인 2017.01.03 11:34
  • 댓글 1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유력 대권 주자들과의 양자, 3자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레이스 독주를 달리고 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양강구도로 좁혀지면서 이들의 대선 레이스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6주째 대선 후보 지지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야권 잠룡들의 추격전에도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의 대결구도는 쉽게 깨지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조선일보가 신년을 맞아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여야 12명 주자의 대결을 가상한 여론조사(12월30~31일 19세 이상 1030명,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 11.4%,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24.0%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반 전 총장은 17.4%로 2위에, 이 성남시장은 11.5%로 3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5.4%로 그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는 연령별로도 20대(51.8%)와 30대(65.5%), 40대(57.7%) 등에서도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개인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문 전 대표는 정치권의 다양한 셈법에 의한 경합 구도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출범함에 따라 비박계와 국민의당의 연대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해 안 전 대표와 손을 잡더라도 문 전 대표가 이들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과 안 전 대표의 단일화로 반 전 총장을 후보로 내세웠을 경우 펼쳐지는 양자대결에서 문 전 대표는 42.2%, 반 전 총장은 35.5%로 문 전 대표가 역시 우위를 보였다.

이들의 모두 출마한 3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39.3%)는 반 전 총장(28.7%)과 안 전 대표( 11.4%)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반 전 총장은 임기를 마쳐 오는 12일 귀국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박연차 게이트' 연루로 불법 정치자금수수 의혹을 받는 등 야권의 현미경 검증이 시작된 상황이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한때 친박계의 러브콜을 적극적으로 받으며 대망론을 드높였던 그이기에 박 대통령의 탄핵정국의 직격탄을 맞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반면, 문 전 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지지율 1위를 차지한 뒤 탄탄한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석패로 인해 호남민심의 호된 질책을 받았지만 국민의당이 민주당과의 선 긋기에 나서고 개혁보수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화두에 올리면서 호남분위기가 돌아서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또 이 성남시장과 안희장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 민주당 내 대권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일선에 나섰지만 문 전 대표는 여전히 이들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 전 총장의 귀국 이후 거취에 따라 이들의 연대전략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크게 갈려 대권을 치를 가능성도 커 이들의 연합작전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문 전 대표가 친문이라는 탄탄한 조직을 지지기반세력으로 하고 있어 경선 역시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 설석용 기자  ssyasd@naver.com
  • [뉴스포스트 페이스북] [뉴스포스트 트위터] [네이버 포스트]
  •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석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설석용 기자 | ssyasd@naver.com
    담당업무 : 정치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박인규 DGB 회장,
    박인규 DGB 회장, "자진 사퇴 없다" 정면돌파
    ‘백수오’ 뜨거운 물로 추출하는 것은 안전…‘분말’은 피해야
    ‘백수오’ 뜨거운 물로 추출하는 것은 안전…‘분말’은 피해야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