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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감소세 전환, 한풀 꺾였다지만 여전히 '심각'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급속도로 증가하던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2016-2017절기에 들어 외래환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질별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6년 50주(12.4~10) 34.8명, 51주(12.11~17) 86.2명, 53주(12.18~24) 64.2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2015-2016절기에는 52주(12.20~26) 9.0명, 2016년 1주(15.12.27~1.2) 10.6명에 불과했다. 감소세로 전환됐다지만 환자수가 전년보다 무려 6배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절인플루엔자의 하나인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결과 올해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해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고,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도 없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또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피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이나 학생, 직장인 등 접종희망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현재 유행중인 A형 인플루엔자와 함께 향후 추가적으로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B형 바이러스)도 예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유료용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백신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백신수급 핫라인”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8일 핫라인 가동 이후 의료기관에서 약 400여 건의 백신 추가공급 요청이 있었고, 1만 6000 도즈에 대해 긴급 배송이 이뤄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이후 접종 수요 감소에 따른 반품 우려로 추가 백신구매를 망설이는 상황이지만, 의료기관에서 제조사 핫라인으로 직접 요청할 경우 소량이라도 필요한 양만큼 즉지 추가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승민 기자  dntmdals0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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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민 기자 | dntmdals002@nate.com
담당업무 : 사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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