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서울시민 10명 중 3명이 우리 사회가 교육수준에 의해 차별을 받는 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통계의 서울서베이2015기반 보고서 ‘통계로 본 서울시민의 사회의식’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배운 정도’와 ‘돈 정도’에 의한 차별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 우리 사회가 어떤 요소로 차별을 받는가에 대한 조사결과 교육수준이 28.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득수준 25.4% ▲직업 14.9% ▲외모 8.9% ▲나이 7.5% ▲국적 6.5% ▲성별 5.9% ▲출신지역 1.1% ▲종교 1.0% 순이다.

이에 따라 전체 시민들 10명 중 3명은 우리 사회가 교육수준에 의해 차별 받으며(28.7%) 소득수준 때문에 차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14.9%는 직업으로 인해, 8.9%는 외모로 인해 차별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조사결과, 교육수준으로 인해 차별받는다는 생각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30대 이하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에 따른 차별은 40대와 50대에서 ▲직업에 따른 차별은 50대에서 ▲외모로 인한 차별은 10대와 20대에서 ▲나이로 인한 차별은 50대 이상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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