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안나, 울라프 스타워즈’ 한자리에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세계 화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화폐수집 전문업체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의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로 캐나다의 ‘메이플 포에버’ 에나멜 삽입 1㎏ 은화 및 니우에, ‘피렌체 두오모 돔 프레스코 천정화’ 1㎏ 색채은화, 니우에의 에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 ‘안나’, ‘울라프’, ‘크리스토프와 스벤’ 등 300여점이다.

이 밖에 기획전에 소개되는 기념주화는 ‘스타워즈’, ‘영화&인물’, ‘캐릭터’, ‘福(행운)’, ‘십이간지’, ‘특이주화’, ‘동물’, ‘식물’, ‘명화’ 등 9개 부문도 포함이다. 특히 2017년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에 발행된 ‘닭의 해’ 기념주화 11점이 소개되는데  전통적인 십이지신의 모습을 담은 부채꼴 은메달은 2012년 용의 해부터 시작하여 총 6번째 부채꼴 메달이 만들어진 십이지신 상으로 모두 모으면 하나의 원의 형태가 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화폐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만한 화폐가 많이 전시되어 있다”며 “영화 속 캐릭터, 십이간지, 동물, 식물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세계의 아름다운 화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과 함께 색다른 문화적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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