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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회장 오른 조현준, 첫 행보는 '지분 확대'
  • 박은미 기자
  • 승인 2017.0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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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이 개인 보유 지분을 확대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조현준 사장은 회장으로, 동생(3남)인 조현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사실상 3세 경영 승계 작업을 완료했다.

효성은 10일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3~10일 1만4000주(0.04%)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3.8%에서 13.84%로 늘었다. 조 회장이 지주사 효성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것은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2대 주주인 조현상 사장의 지분율은 12.21%다. 장남과 삼남 모두 아버지 조석래 전 회장(10.15%)보다 높은 상태다. 

이 외에 조석래 전 회장의 부인인 송광자씨가 효성 지분 0.73%, 장녀 조인영(15) 및 차녀 조인서(11)씨가 각각 0.03%씩 갖고 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지분 0.01%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효성그룹 임원 및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7.05%로 집계됐다.

계열사 전체로 보면 조 회장은 효성(13.84%), 갤럭시아에스엠(7.1%), 신화인터텍(0.03%), 효성ITX(37.9%), 갤럭시아컴즈(33.3%)를, 조 사장은 효성(12.2%), 갤럭시아에스엠(0.9%), 신화인터텍(0.0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30일 사장 승진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조 사장은 부사장 승진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며 형과 더불어 '형제 경영'을 이끌게 됐다.

조석래 전 회장은 81세 고령과 건강을 고려해 회장직은 물러나되 대표이사직은 유지한다.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각종 경영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조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박은미 기자  vfoc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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