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과 가수 겸 배우 보아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주원(30)과 가수 겸 배우 보아(31)가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18일 업계 관계자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핑크빛 열애 중인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갖고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공통된 취미와 비슷한 가치관으로, 이들은 등산과 골프 등 활동적인 취미 생활을 즐기는 서로의 건강함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소속사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주원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주원과 보아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자세한 교제 기간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음악, 연기 등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주원은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해 2010년 KBS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 공무원’, ‘굿닥터’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2015년에는 ‘용팔이’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아는 지난 2000년 ‘아이디:피스비(ID:PeaceB)’로 가요계에 데뷔, 일찌감치 일본에 진출해 한류스타로 성장했다. 대표곡으로는 ‘No.1’, ‘아틀란티스 소녀’, ‘발렌티’, ‘Only One’ 등이 있다. 최근엔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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