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현대 투싼, 쏘나타와 기아 스포티지 등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가 내려졌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판매한 차량에 대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LF) 등 3개 차종 승용차는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Key Safety System 사)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등 3개 차종 164대다.

또 기아자동차가 제팍·판매한 투싼(TL) 스포티지(QL)는 뒷바퀴 완충장치 중 트레일링암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소음 발생하고 제동 시 쏠림현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3일부터 2016년 7월 25일까지 제작된 투싼(TL) 8만8514대와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7월 27일까지 제작된 스포티지(QL) 6만1662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4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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