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과 원정 경기 후 귀국해ㅐ 시리아전 준비에 돌입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슈틸리케호와 시리아가 오는 3월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인 시리아전 개최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슈틸리케호는 23일 중국과의 원정 경기를 중국 창샤에서 치른 뒤 귀국해 시리아전 준비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은 홈 4경기 중 3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고, 10월16일 카타르전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역대 한국과 시리아의 대결은 3승3무1패로 한국이 앞선 상태다. 지난해 9월6일 제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최종예선 2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긴 바 있다.

현재 최종예선 A조는 이란이 승점 11점 3승 2무로 1위에 올라와 있고 한국은 3승1무패(승점10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는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9점(3승2패)로 한국을 추격하고 있고, 4위는 승점 5점(1승 2무 2패)인 시리아다.

최종예선에서 조 1위, 2위는 러시아월드컵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3위는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게 된다. 3위를 차지하는 팀은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북중미 팀과 대륙별 플레오프전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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