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문근영이 지난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다음 날 오전 9시 경 병원을 찾았다”며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수술을 받았고,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3일 내에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가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골절이나 심한 근육 타박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구획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통증 ▲창백 ▲부종 ▲병변근육 운동장애 등이 있다. 특히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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