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쇼 원더풀데이, TV조선 캡처)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방송인 유퉁이 8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퉁은 오는 3월 12일 오후 3시 자신의 고향인 부산 서면 부산시민공원에서 공연 형식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유퉁의 여덟 번째 결혼식은 최근 녹화가 진행돼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 예고를 통해 알려졌는데, 유퉁은 결혼식을 앞두고 고민되는 점을 변호사들에게 상담하기 위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녹화 당시 유퉁은 “일곱 번째 부인과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며 하소연했다.

유퉁과 결혼하는 상대 여성은 33살 연하인 몽골인 모이(27)씨이고 이들은 슬하에 유미(7)라는 딸을 두고 있다. 앞서 유퉁은 2013년과 2015년 모이 씨와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유퉁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구속되면서 결혼계획이 무산됐다.

유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별을 한 건 서로가 행복하자고 헤어진 거다. 이혼은 사랑의 상처이다. 수술을 해도 치료할 수 없다. 치료할 수 있는 건 사랑밖에 없다”며 “오랜 방황을 끝내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세 첫 번째 결혼을 한 유퉁은 이후 첫 부인과 세 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거쳐 비구니, 몽골 여성 등과 결혼과 이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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