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김천웅

[뉴스포스트 = 신현지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김천웅(22·실기과 현대무용 3년)이 이스라엘의 바체바 무용단에 한국인 최초로 정단원 입단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천웅이 입단한 바체바 무용단은 오하드 나하린 예술감독의 무용단으로 1964년 바체바 드 로스차일드가 마사 그레이엄을 예술고문으로 해서 창단했다. 이번 김천웅의 바체바 무용단 입단은 한국의 첫 정단원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김천웅은 전주예고 무용과를 졸업하고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학교 무용원 실기과 현대무용 전공으로 입학했다. 2014년에는 제51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 2등으로 한국의 차세대 무용수로 주목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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