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리그 2위로 껑충...6분 뛴 손흥민은 평점 6.04점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손흥민(26)이 교체 투입한 토트넘은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4점차 대승을 거뒀다.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스토크시티와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에서는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토트넘이 이미 4-0으로 크게 앞선 후반 40분 해리 케인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남은 시간은 겨우 6분이었다.

손흥민과 교체된 주전 공격수 케인은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케인은 전반 14분과 전반 32분, 그리고 전반 37분 연속골을 뽑아냈고, 전반 종료 직전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면서 4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한 케인은 리그 17호골로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16승4무5패·승점 52)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53(15승8무3패)을 기록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꿰찼다.

한편, 경기를 6분밖에 뛰지 못한 손흥민은 이날 6점대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을 6.04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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