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강은지 기자]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2년 만인 2일 신곡 '벚꽃길'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빌리프엔터가 밝혔다.

지난 2003년 '어머나'의 빅히트 이후 전국 각종 행사에 섭외 1순위에 오른 장윤정은 2013년 도경완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고 이듬해 득남했다.

2일 신곡 '벚꽃길'은 2015년 발매된 7집 수록곡이었던 '벚꽃길'의 새 버전이다. 원곡보다 경쾌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으로 상큼한 봄노래에 맞춰 탄생했다.

빌리프엔터는 "'벚꽃길'은 결혼 및 출산 이후 각종 예능 방송의 MC를 도맡아 하며 제2의 인생을 꽃피우고 있는 장윤정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트로트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불태워 완성한 만큼 의미가 남다른 신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장윤정은 "벚꽃이 날리는 하얗게 날리는 그 좋은 계절엔 살림의 여왕보다는 애인이고 싶어요." 라고 신곡 발표의 소감을 말했다. 벚꽃길 뮤직비디오에 배우 유선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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