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남성 수상자, 병역 특례자 추천한다.”

(사진 제공= 뉴시스)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국립국악원이 17일 오후 6시까지 '제37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와 '제12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참가자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올해부터 유사 기간 중 두 대회를 개최하면서 다른 시기로 구분해 개최했던 국악경연대회와 전통춤경연대회를 오는 4월에 함께 개최된다. 이와 관련 대통령상 이외에도 각 대회별 국무총리상을 확대했다. 따라서 전통춤 경연대회 예인부 1위 수상자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700만원, 신인부 1위 수상자에는 확대된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국악경연대회 대상경연 참가자 중 관악, 현악, 성악 분야별 1등 수상자가 남성일 경우에는 예술분야 병역 특례자로 추천한다. 이밖에 대상 및 작곡부문 수상자와 분야별 1등 여성 수상자에게는 선발을 통해 선진 해외 문화 탐방과 함께 현지공연,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국악경연대회의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병창, 판소리, 민요, 작곡 10개 부문에 예선일 기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전통춤 경연대회는 예인부의 경우 만 30세 이상, 신인부의 경우 만 30세미만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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