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인 오늘(20일) 날씨는 남부지방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春分)인 20일은 전국적으로 대부분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당분간은 대체로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13~16도로 전날보다 2~3도께 낮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한다. 서울 등 많은 지역에 오늘도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상 6.3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6도, 대전과 대구 16도로 평년보다 1~6도가량 높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시간당 81~150㎍/㎥) 수준으로 외출시 황사용 마스크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

21일 화요일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는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아침 최저 2~5도, 낮 최고 13~16도가 예상되고 전북 앞바다의 예상풍속은 북서-북 8~13㎧, 파도는 1~2.5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예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며 환절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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