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리스트 1호 김민경 소장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현대사회는 모바일을 통한 컨텐츠 정보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익숙해지면서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자신의 감성과 경험을 공감 할 수 있는 소비패턴으로 방향이 전환되면서 소비시장 또한 고객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다.
최신유행의 패션, 뷰티, 디자인 등 신제품에 대한 반응도와 선호하는 색에 따라 개인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컬러 퍼스널리티(Color Personality)’를 쿠퍼 마케팅 그룹에서 소비 형태에 따라 컬러 퍼스널리티를 연구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제품에 대한 반응도와 선호하는 색에 따라 개인의 성격을 분석, 구분하였다.

유행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은 컬러 포워드(Forward)형, 디자인 보다 색에 관심도가 더 많은 컬러 프루던트(Prudent)형, 유행을 따르거나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 컬러 로열(Royal)형으로 분류하였다.
컬러 프루던트형(Prudent Style)은 새로운 유행을 바로 따라가지 않으면서도 유행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든다 하더라도 실용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선택하며 컬러를 바꿀 때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하는 성격으로 새로운 상품에 대해서 정보 분석을 한 후 상품을 구매하는 스타일이다.
컬러 프루던트형은 대중매체를 통한 정보는 매우 빨리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변화에 대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실속파 성격의 소유자다.

<Code COLLECTIONS 42 by Yelim Publishing>

컬러 포워드형(Forward Style)은 새로운 상품에 호기심이 많으며 디자인 보다 색에 관심이 많다. 자신만의 컬러를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컬러를 선택할 때 유행 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컬러 포워드형은 감각적이고 즉흥적이며 무난한 컬러보다는 튀는 색을 좋아한다. 소품이나 핸드백 하나 때문에 의상과 구두를 바꾸는 성격으로 자존심이 강하다. 상대방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 늘 만족하며 자신감과 열정이 많은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컬러 로열형(Royal Style)은 개성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유행을 따르거나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다. 본인이 좋아하는 컬러와 브랜드는 시간이 흘러도 쉽게 바뀌지 않으며 다른 컬러에도 관심도가 없다.
좋아하는 의상색이 있으면 두 벌씩 구입하고 싫증을 내지 않으며 본인이 원하는 컬러가 없으면 제품이나 의상을 구입하지 않는다. 컬러 로열형은 늘 똑같은 패션스타일과 컬러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액세서리를 고집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퍼스널컬러를 통해 성격 유형과 스타일 이미지를 연출하는 자와 개인의 취향만을 고집하며 자신만의 고유의 소울 컬러의 스타일 이미지를 연출하는 자 역시 현대사회에서는 트렌드 컬러를 따라가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어느 컬러 성격 유형에 속하는지 알고 계절 유형에 맞는 퍼스널컬러를 선택한다면 늘 트렌드를 리드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엣지있게 이미지를 연출하게 될 것이다.

▷김민경 소장은?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한국CPI협회 회장 (Color & Personal Identity)
2017 AIC JEJU Congress 조직위원회 위원
2017 한국색채대상 심사위원장
(프)마르즈 베르레르 퍼스널컬러 한국대표
(사)한국색채학회 컬러리스트 교재 집필위원
(사)한국색채학회 색채도서출판 집필위원
2016 컬러워크 국제색채작품 초대전 우수작품상 수상
2015 럭셔리 브랜드 모델 어워즈 아트프로페셔널수상
2014 육군사관학교 색채디자인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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