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00개 도서관, 인문학 강연 및 탐방 4000회 진행 예정

사진=한국도서관협회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설명회가 4일(화)부터 6일(목)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한국도서관협회가 밝혔다.

2013년 121개 도서관을 시작으로 2017년 400개 도서관을 가진 이 사업은 인문학의 본질적 사유와 성찰, 강연 및 토론, 주제 도서의 유기적 연계, 지역 인문 콘텐츠를 통한 인문 공동체 의식 강화를 중점으로 기획하고 있다. 또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는 자유 기획형, 자유학기제 연계형, 함께 쓰기와 함께 읽기로 유형을 나눠 참여 도서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설명회에서는 함께 읽기·함께 쓰기,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 관련 강연과 더불어 올 한해 사업 진행과 관련한 중점 사항과 세부 내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행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고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6년에는 320개 도서관에서 3,554회의 프로그램으로 115,266명이 참여해 일반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2017년에는 400개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 및 탐방이 약 4,000회 이 진행되며 120,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서관은 14일(금) 오후 5시까지 사업 홈페이지 사업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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