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문학박사이며 고등학교 교사인 최명숙 시인의 시와 에세이집 ‘애인에게 시를 말하다’가 좋은땅을 통해 발간되었다.

시와 함께 시인의 머무는 시선을 담담히 그려 낸 ‘애인에게 시를 말하다’는 시인의 시의 해설서의 역할로 그간 시와 거리를 좁히지 못한 독자들에게 깊은 감성을 선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아름다운 거리를 두고> <그대의 줄에 젖은 내 마음을 널다> <가난한 여인들에게 바치는 시> <아버지와 청어> <네 앞에 똑 바로 서서> 등 총 55개 작품이 수록된 시집의 서문을 통해 시인은 시는 위로이고 힘이라고 했다. 또 기쁨이고 격려이며 많은 독자들과 함께 이 기쁨과 격려를 느끼고 싶다고 했다.

 

■애인에게 시를 말하다

 

최명숙 지음┃좋은땅┃247쪽┃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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