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상청=뉴스포스트)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경북 동해안 지역인 포항과 경주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원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에따르면 15일 오전 11시31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접수는 없었지만 지진을 전후해 지진발생과 대피여부를 묻는 전화 100여통 걸려온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모든 원전이 정상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 운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환경공단도 "경주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이 이상없이 정상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날 오전 5시41분께 경북 경주시에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지난해 9월12일 5.8 규모의 강진에 따른 여진 584회 등 현재까지 총 606회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포항 지진은 별개의 지진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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