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뉴스포스트) 주최, 25일 건대 시네마테크에서

서울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김인숙 대표(사진=신현지 기자)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뉴스포스트와 서울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사)인성과 품앗이가 주관한 2017 인품 문화나들길 행사가 5월 25일 건국대학교 ku시네마테크에서 열렸다.

1부의 오프닝 영상과 함께 원성진 영화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최창섭 교수의 격려사에 이어 MoonRiver 바이올린 이수노와 시네마천국 Love Theme- 클라리넷 한도영, 기타의 홍성현, 바리톤의 강상민의 축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행사의 풍미를 더했다.

1부에서 이날 행사를 주최한 뉴스포스트 강중구 대표이사는 김경배 편집국장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항상 신문의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하다가 인품 문화 나들길이라는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인성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스트 강중구 대표이사의 축사를 전하는 김경배 편집국장(사진=신현지 기자)

이에 (사)인성과품앗이 최창섭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인성을 함양시키는 인성품앗이가 앞으로 세계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뉴스포스트가 많은 힘이 되어 달라”는 말을 전했다. 최 총재는 이어 “인성이란 나눔의 감동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기에 품앗이와 인성을 접목시킨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에 인성품앗이 마을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인성교육범국민설천연합 김인숙 대표는 “인성이란 우리 마음속에 내재된 인간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것으로 이러한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서로 나누고 서로 도우면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부천시 원미동의 골목문화 보존마을과 같이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 역시 인성함양에 중요하니 옛 모습을 보존하는데도 함께하자”라는 말로 환영사를 대신했다.

시네마천국Love Theme 축하공연 (사진=신현지 기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리필름의 이수성 감독의 <휴가>가 인성영화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휴가>는 엄마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는 가족드라마로 이수성 감독은 버거운 현실에서 하루하루를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는 37살의 여자를 통해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냈다. 이 영화를 통해 인성품앗이의 참뜻을 잘 표현해 낸 배우 고원은 이날 시상식 자리에서 <휴가>가 인성영화표창을 받게 된 것에 영화사는 물론 자신에게도 영광이라며 앞으로 인성품앗이 나들길이 무한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스포스트 강중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문화 행사에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과 청년실업, 노인복지 문제 등에 일조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한 기사 발굴, 행사 참여 등의 로드맵을 구상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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